이환주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장관상 및 금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라이프생명]
이환주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장관상 및 금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지난 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26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총 1121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137건의 우수 봉사 사례를 선정해 메달과 상장, 총 9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관상 6건, 금상 4건을 비롯해 은상 20건, 동상 20건, 장려상 87건이 선정됐다. 심사는 3단계에 걸쳐 진행됐으며, 동기 및 창의성, 노력 및 지속성, 지역사회 공헌도 및 파급효과, 성장 및 리더십 등을 평가했다.

주요 수상 팀으로는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어스(사북중학교)’와 정재훈(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옹달샘(민족사관고등학교)’과 ‘스트로베리(양산여자중학교)’,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드림윙즈(성남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이지호(고성중앙고등학교)군 등이 있다.

이환주 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의 용기 있는 실천을 응원하고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9년 시작된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지금까지 14만4000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3만7000여명의 우수 청소년을 선정해 왔다. 2018년에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자원봉사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