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 소속 군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청소년정책 간담회를 열어 강태창 도의원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작성한 정책 제안서를 바탕으로 군산지역 도의원과 만나 정책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군산시어린이청소년정책대회 본선에 진출한 정책 내용을 발표했으며 주요 제안은 ▲참여와 시민권(청소년 정책·활동정보 통합 플랫폼) ▲안전과 보호(스마트 금연관리 시스템 도입) 등이었다.
박선율 청소년(13)은 “정책을 발굴하면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도의원님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강태창 도의원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다”며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영 관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정책 제안 과정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경험을 쌓고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정책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로 청소년들의 권리 증진과 자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산신문] 군산청소년수련관·강태창 도의원, 청소년정책 실현방안 모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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