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지난 14일 군산시가 주최, 군산청소년수련관 주관의‘2024 청소년 창의문화아카데미(스트릿스쿨파이터 시즌 2) 본선대회’를 개최해 2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댄스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선보이는 경연 무대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어우러져 참가자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스트릿스쿨파이터 시즌 2(이하 스스파)는 군산지역 중·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하고 있다.

댄스 동아리 청소년들은 약 8개월에 걸쳐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고 소통교육과 뮤직비디오 촬영 및 제작 등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며 본선 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더욱이 완성된 뮤직비디오는 군산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본선 대회는 참가팀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총 700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사전 투표(25%)와 현장 투표(15%) 그리고 전문가 심사(60%) 점수를 합산한 결과 최종적으로 키너즈 동아리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전문가 심사에는 박숙현(호원대 k 미래인재대학 연구교수), 박민정(댄서, 안무가), 이주현(폴댄스 강사) 위원이 참여했다.

스스파 시즌2에 참여한 김민서 청소년은 “스트릿스쿨파이터 시즌2에 참여하기 위해 댄스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팀을 이루어 열심히 준비했는데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군산에서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댄스 경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지역 청소년의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한 특별공연과 진로, 동아리 등의 체험 부스는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원영 관장은 “작년에 이어 2회째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꿈과 열정을 펼치는 모습을 보며 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대상 군산시장상, 최우수상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상, 우수상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상, 장려상 군산YMCA이사장상, 특별상과 인기상은 군산청소년수련관장상을 수여했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및 인기상 : 한들고·상일고·중앙여고 연합팀 키너즈

▲최우수상 : 군산남중 프리덤

▲우수상 : 군산동원중 DNA

▲장려상 : 군산남중 루씨

▲특별상 : 군산산북중 M.A.D, 군산금강중 시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