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정락영)은 지난 5일 ‘2025 청소년어울림마당 유스스포츠페스타’의 일환으로 군산아시아볼링센타에서 청소년 볼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7일에 열린 ‘1 on 1 스트릿사커 대회’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스포츠 행사로, 총 50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예선전 1게임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 뒤,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한 번 기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본선은 2게임의 합산 점수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며 공정성과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현장에는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청소년들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함께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교육지원청, 군산YMCA 사회체육정책위원회, 아시아볼링센타, 은파장례문화원, 나운온누리약국 차병원점, 경동타올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협력하여 청소년 체육문화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고등부 1위 000 청소년은 “볼링은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집중력과 전략이 필요한 스포츠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경기를 준비하면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정락영 관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건강한 경쟁을 통해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성과 공동체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문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1위 군산시장상, 2위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상, 3위 군산YMCA이사장상이 수여됐으며, 수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군산청소년수련관 유스스포츠페스타 볼링대회는 2021년 진행되어, 2025년까지 5회째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생활스포츠 영역에서부터 학생 전문선수 영역에까지 지역사회 청소년 스포츠 활성화의 허브 역할로 이바지하고 있다.

▲ 볼링 초등부 : 신동하(1), 유하늘(2), 박소윤(3)
▲ 볼링 중등부 : 박찬혁(1), 윤기산(2), 이동규(3)
▲ 볼링 고등부 : 이규현(1), 이경준(2), 윤승빈(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