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

한국 역사 바로 알기 청소년 미니콘서트가 지난 17일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군산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하고 군산여자고등학교 동아리 N.E(New Emotion)가 주관한 이번 미니콘서트는 다양한 청소년동아리(그룹사운드 동아리: On-Air, NACL, 대보름/ 노래 및 힙합 동아리: Y-style / 댄스 동아리: ON&OFF)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2011군산시청소년문화존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직접 한국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동북공정, 독도, 독립운동, 6.25 등)를 바탕으로 만든 UCC 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또한 한국 역사 주제와 연관이 된 다채로운 청소년 문화 공연 등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N.E 동아리를 함께 지원하는 군산여고 교사 모임인 N.E Supporters들이 직접 그룹사운드 공연을 준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총괄∙기획을 맡았던 강믿음(군산여고 3학년) 양은 “비록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내실 있고 의미있으며 재미있었던 행사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군산청소년수련관 오성우 문화자치팀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의미있는 청소년 문화 공연들이 이 곳 청소년수련관에서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군산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인적 및 시설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와 같이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청소년 축제, 문화공연을 진행 및 지원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