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74046“정성껏 직접 벽화그리니 마을이 환해졌어요"
4개월동안 미술 기초 등 배워
군산대 산디과 와 연계 봉사
마을주민들“기특하다" 칭송
깨끗한 우리동네를 만들기 위해 군산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늦봄터) 학생들이 ‘벽화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40명의 학생들은 지난 4개월 동안 미술에 대한 기초부터 창작벽화를 그릴 수 있는 실력까지 쌓아왔다.
이들은 군산대 산업디자인학과와 연계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월명산 일대를 중심으로 벽화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월명산 입구 주차장과 군산시청소년수련관 오르막길 벽을 중심으로 사계절의 변화에 맞춰 월명산의 특성을 담은 수시탑, 데크로드, 인공섬, 나무 그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우고 있다.
군산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하기에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청소년들의 손으로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적극 참여한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타인과 협력하며 벽화 봉사에 참여함으로 지역사회로 나아가 이웃을 위해 섬기는 마음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늦봄터)는 사각지대 청소년들을 위해 중학교 1·2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늦봄터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방과후를 이용해 학습 뿐 아니라 잠재력 발견을 위해 마술, 창작벽화, 공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벽화봉사활동 나선 군산시청소년수련관 늦봄터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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