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이 지난 20일 전라북도청에서 열린 2013 전라북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에서 군산지역 내 유일하게 동장단계를 포상받았다.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올해 8개월여 간 국제포상협회(IAA)와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신체활동, 자기개발활동, 봉사활동, 탐험활동의 총 4가지 영역의 활동에 각 각 성취목표를 정하여 동장, 은장, 금장 단계에서 요하는 기본 활동 시간 이상 활동을 한 후, 활동에 따른 일지와 보고서를 제출함으로써 활동에 따른 성취목표가 달성되었다는 포상심사관의 심사결과가 있을 경우 포상을 받는 자기성장형 프로그램이다.

그 결과 중앙여고 2학년 박혜민, 심혜린 양이 군산지역 내 유일하게 동장단계를 포상 받게 됐다.

두 학생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단계 중 동장을 선택하여 탐험활동은 등산활동, 신체활동에서는 줄넘기활동, 자기개발활동으로는 군산 지역 문화장소 탐방, 봉사활동으로 방문한 문화장소 정화활동을 진행하여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혜민 양은 “이번 포상제 활동을 통해 자기성장을 성취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 작게나마 노력하고, 2013 전라북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에 직접 참가한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심혜린 양은 “다음에 바로 은장 단계도 도전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된 하루였으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은 소중한 활동이었다”고 전했다.

이원영 관장은 “4가지 영역에 따라 자신의 목표를 스스로 정하고 성장해나가는 프로그램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통해 군산 지역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하나의 지역주민으로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가장 자랑스럽다”며, “하나의 청소년 활동이 다양한 변화와 성장을 야기 시킨 좋은 일례로서 차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가 지역 내 자리 잡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참가를 통해 받는 포트폴리오는 대학입학사정관제도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자료물로서 청소년들로 하여금 다양한 지원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이번 동장 포상을 시작으로 2014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설명회 등 지역 내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활성화를 위한 일련의 노력을 하고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