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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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안] 군산시는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 소속 이시온(한들고등학교, 19세) 청소년이 지난 19일 서울 THE-K 호텔에서 개최된 제24회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장학금 1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자원봉사자대회로, 올해 총 366건(846명)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시온 청소년은 지난 2021년부터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비대면 청소년자원봉사활동에서 영어학습지원 멘토로 매주 1회 청소년 멘티에게 영어회화, 퀴즈, 국가별 문화이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지원 활동을 펼쳐 이를 인정받았다.

이시온 청소년은“멘티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봉사활동으로 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함께 학습하기 위해 노력한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후배와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에 동참하고 싶다”고 했다.

이원영 군산청소년수련관장은“2년 동안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끈기와 열정이 있어야 가능하기에 이시온 청소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많은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청소년수련관은 급변하는 청소년활동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재능과 청소년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비대면 청소년활동(Y.T.V-Youth. Together. Volunteer)을 기획해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인증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와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엄범희 기자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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