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

군산청소년수련관과 군산고등학교가 함께한 창의적체험활동 “진로투어”

‘멘토 만나러 서울가요’ 군산고 학생들 진로투어 성황리 마쳐

현직 멘토와의 만남․ 한국잡월드 방문 등 ‘꿈’ 찾아 떠난 1박 2일 ‘흥미진진’

군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 유희영)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군산시가 주최한 <가치있는 삶을 꿈꾸는 군산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투어’> 가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26일～27일 서울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2012년 청소년체험활동 지역사회운영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군산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20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반 청소년대상 프로그램과는 차별화하여 참가학생 전원이 5차에 걸친 사전모임과 SNS를 활용한 회의를 통해 세부일정 구성부터 멘토섭외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램 전반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청소년 체험활동으로서 진정한 의미가 있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인문, 사회, 과학, 예술 4개 분야를 대표하는 현직 멘토들을 사전에 선정, 서울 도착 후 영역별로 흩어져 멘토와 직접 만남의 시간을 갖고 진로직업 선택 방법과 직업관 등에 대해 진지한 조언을 얻었다.

이날 사회분야 멘토로서 학생들을 만난 이학영 국회의원은 “나만이 아닌 주위사람이 함께 좋아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멈추지 말고 정진하면 자기도 행복하고 이웃도 행복할 것이다. 꿈을 키우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한국잡(Job)월드를 방문해 다채로운 직업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모의현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투어에 참가한 김원오 군(18. 2학년)은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빛을 발한다는 멘토의 말씀을 듣고 나태했던 저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들이 직접 계획해 참여를 한 프로그램이기에 더 애착이 가고 귀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청소년수련관은 2011년 3월부터 군산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하여 다양한 형태로 창의적체험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학생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2009개정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모든 학교급에 전면시행 될 예정으로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의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