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

군산청소년수련관(이하 수련관)이 국내 최고의 청소년 문화 및 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수련관은 총 대지 1만8천402㎡(5천556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수련원동’과 지하 1층·지상 7층의 ‘도서관동’ 등 연건평 1만689㎡(3천233평) 규모로 지난 1995년 준공됐다.

현재 군산YMCA가 수탁 운영중인 이곳에는 노천극장과 영화 상영관, 생활관, 체육관,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연회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수련관은 ‘생명평화가 숨 쉬는 청소년 시민의 지구촌 공동체’라는 비전 슬로건 아래 ‘지구촌 시민지도력 양성’, ‘문화자치 역량강화’, ‘생명평화 역량강화’, ‘인권복지 향상’,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 및 활성화’등 5가지 영역에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청소년 문화와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여성가족부와 환경부 등 정부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는 등 각종 평가에서 많은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수련관은 최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제 27차 전국총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이란 찬란한 금자탑을 쌓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는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늦봄터’가 ‘여성가족부 2012년 전국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2011년에는 환경부가 주관한 전국 우수환경 교육 인증프로그램 대회에서 군산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수련활동의 대표 프로그램인 청소년H.C(Hoistic Creative) 자연학교가 우수상에 선발됐다.

청소년수련관 임만호 운영위원장은 “동아리, 자원봉사, 진로탐색, 수련, 문화자치, 사회교육 및 체육, 국제교류, 문화예술축제, 캠프 등 청소년 활동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기자 jjm@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