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

군산청소년수련관(이원영 관장)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는 25일 전라북도청 광장에서 진행된 2022 청소년 모의투표 및 청소년참정권확대 전북운동본부 출범식 및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2022 청소년모의투표 전북운동본부 출범식 참가

전북운동본부는 청소년 중심으로 운영되며, 청소년 참정권 확대 운동을 추진한다. 전북지역 청소년 선거인단을 모집해 대통령 선거·시장 및 교육감 선거 기간 동안 후보자 토론회, 모의투표 등을 실시하고 청소년이 뽑은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 날 출범식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2019년 만 18세 선거권을 부여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올해 피선거권 연령도 하향되었으나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교육정책이나 학교운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임에도 교육감선거에 참여할 수 없으며, 청소년모의투표 역시 교내에서 제도적으로 참여할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서 청소년참정권운동본부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청소년 및 시민들과 함께 만 16세 교육감선거권 하향, 청소년모의투표 법제화 운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윤한빈(18)은 “이번 출범식을 통해 전북 지역 청소년들이 선거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민주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로서 청소년 모의투표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문윤규 기자(ygm234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