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

2012년 군산시청소년문화존(Zone)이 지난 12일 개막식 및 청소년동아리축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생명과 평화가 숨 쉬는 청소년 문화세상’이란 주제로 열리는 청소년문화존 사업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은파시민공원에 청소년문화존을 조성해 창의적인 문화감수성을 계발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해 문화조성 주체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12일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약 10개의 청소년관련 단체∙기관이 연계해 지역의 청소년 및 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문화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무대행사로서 그룹사운드 경연대회, 가요제, 댄스 경연대회, 힙합, 랩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주변 부스에서는 참여 기관별로 청소년성문화체험활동(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참여활동(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금연캠페인 및 체험활동(보건소), 동티모르커피판매(군산지역학생회연합 이클립스), 에코기념품 만들기 체험 및 홍보(청소년수련관), 청소년관련 캠페인(청소년문화의집), 활동 홍보 및 체험(아름다운가게) 등의 체험부스 행사가 마련됐다.

청소년 문화존 사업은 ▲청소년 댄스 배틀대회 ‘춤 겨루기(5월26일) ▲청소년 전통문화 예술제(6월16일) ▲청소년 성문화축제(6월23일) ▲청소년 락 페스티벌(7월21일) ▲문화나눔장터(9월8일) ▲다문화 체험 ’너나 우리‘(10월20일) ▲폐막식 및 청소년 노래대회(10월27일) 등이 열린다.

군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은파지역을 청소년문화존(Zone)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의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문화감수성을 계발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