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

만 18세 미만 청소년들의 투표권 보장을 위한 청소년 모의투표 오프라인 투표가 열린다.

7일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에 따르면 제20대 대선일인 9일 국내 최초 아동 청소년 권리 광장인 수송동 맘껏광장에서 이 같은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모의투표 오프라인 투표소는 군산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연합회 청소년들이 주관한다.

이날 투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자와 도교육감 및 군산시장 예상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청소년증, 학생증, 도서대출증을 지참해가면 확인 후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 참여자는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만 18세 미만 청소년으로 2004년 3월 11일 이후 출생자면 누구나 투표가 가능하다.

모의투표 후 청소년이 뽑은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군산청소년수련관측은 "만 18세 미만 청소년 유권자의 투표 참여 캠페인 차원에서 도내 청소년수련시설 및 단체들과 연대해 이번 모의투표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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