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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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同苦同ROCK 군산시 청소년락연합제

빈곤국가 기아지원, 청소년 락문화 발전 도모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유희영)은 제11회 동고동락(同苦同Rock) 연합제를 19일 오후 6시30분 청소년수련관에서 연다.

同苦同Rock(동고동락)은 군산지역 7개의 청소년 락(rock)동아리가 연대한 군산시 청소년락동아리연합회(회장 최명관)로 격주마다에 모임을 갖고 있다.

이들은 이번 연합제를 통해 빈곤국가 기아지원과 청소년 락 문화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청소년 락 연합제를 준비하며 여러 사업장과 지인 등을 방문해 후원처를 개발하고, 행사 당일에는 빈곤국가 기아지원을 위한 모금활동도 벌여 관련기관에 모금액을 기증할 예정이다.

同苦同Rock(동고동락)연합제는 2001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으며, 순수하게 청소년들 중심으로 기획되고, 행사의 전반적인 재정까지도 스스로 마련해 성인들의 도움 없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명실상부한 군산시 청소년들의 대표적 락 축제이다.

이들은 그동안 연합제를 펼치며 불우청소년 돕기와 쓰나미해일 피해로 고생한 동남아 청소년돕기, 독거노인돕기, 결식아동청소년돕기, 희귀난치병아이돕기 등의 다양한 주제를 함께 펼쳐왔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문화를 긍정적으로 지역에 알림과 동시에 모금 운동 등을 통해 공동체에 대해 고민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날 동고동락 연합제에는 동아리 튜닝 14기, 줌플러스 13기, N.E 11기, N.E 12기, ON&AIR 등이 참여하며 천신의 게스트 공연도 준비돼 있다.

김석주 기자 (gunsan1004@naver.com) 2011-02-16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