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맵
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행동단, 전국 최초 앱(app) 개발
청소년 진로활동 환경 온라인 플랫폼, 멘토와의 소통
안드로이드·아이폰 앱 스토어에 공식 앱으로 등록
이예준 청소년 “친구들과 협력해 만든 결과물 뿌듯”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 소속 청소년들이 전국 최초로 청소년의 주체적 진로탐색을 지원하는‘청소년 진로맵’을 개발했다.
청소년 진로활동환경 온라인 플랫폼인 ‘청소년 진로맵’은 수련관의 for동for동 청소년행동단에서 제작했다.
청소년들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설계 및 구성, 제작 등의 과정을 거쳤다. 군산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인지, 인적 자원은 충분한지 고심했다.
청소년 진로맵은 군산청소년수련관을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100여 곳의 군산 희망씨앗 직업체험장의 정보검색과 함께 청소년과 지역사회 멘토 간의 소통을 통해 실시간 진로 지도 구축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를 직접 찾아나서는 주체적 진로탐색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안드로이드폰(Android) 사용자를 위한 플레이스토어(2020. 10. 25 출시)와 아이폰(iOS) 사용자를 위한 앱스토어(2020. 10. 26. 출시)에 공식 앱(App)으로 등록되었으며, 플레이스토어 검색창에서 ‘청소년진로맵’을 검색하여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다운로드 QR코드가 스티커와 자석판 형태로 제작되어 군산지역 초·중·고등학교 및 희망씨앗 직업체험장에 부착되어 청소년들에게 이용될 예정이다.
앱(app) 개발을 위한 비대면 회의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기 위한 노력의 과정은 어렵다. 또,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 만들어가는 과정도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청소년행동단 청소년들은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유익한 앱(App)을 완성시켰다.개발에 참여한 청소년행동단의 이예준 청소년(군산중)은 “친구들과 같이 협력을 통해 정보를 찾고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진로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진로를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하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앱(App)이 출시되었을 때 너무 기뻤고, 제가 느낀 기쁨만큼이 앱(App)을 이용하는 청소년들도 사용하는 과정 속에 진로탐색을 통해 큰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원영 관장은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마을 속 청소년 진로탐색을 위한 진로활동환경을 구축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온택트(Ontact)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진로탐색이 절실히 필요한 지금, 청소년 진로맵 개발은 일회성 직업체험의 한계를 개선시키고, 청소년 주체적 진로활동이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20201029_(톡톡 군산) '청소년 진로맵'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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