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

원문 : http://www.s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0780

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로부터 방과 후에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학습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늦봄터’라는 명칭으로 오는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진행한다.

‘늦봄터’는 생명력이 가장 완성하고 아름다운 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5월)의 늦봄을 뜻하는 것으로 청소년들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면서 지구촌 시민지도력으로 성장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지어졌다.

늦봄터 참여 청소년은 오는 7일 (평일 오후 5시~9시, 노는 토요일 12시~오후 5시)부터 전문강사 15여명과 연계돼 교과학습과정(국어·사회·영어·일본어·원어민회화)과 전문선택과정(마술, 골프, 냅킨아트, 클래식기타 등), 자율체험활동 (진로프로그램) 및 주말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청소년 전문지도력인 청소년지도사와 사회복지사가 각 학년 담당교사로 배치돼 청소년과 상담(학교생활 및 가정문제 등)을 통해 해결을 도울 뿐 아니라 지속적인 소통으로 인성지도도 함께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기본욕구를 파악해 그에 맞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물적·인적자원을 연계해 청소년 한명이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인별 네트워크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청소년 수련관 관계자는 “늦봄터 참여 청소년은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자기 삶에 주체성을 실현하며 지역사회의 소중한 지도력으로 성장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수 기자 kjs@sjbnews.com, 2011년 03월 03일 (목) 15: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