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유희영)과 군산상업고등학교(교장 강병택)는 업무 협약을 맺고 환경자원봉사동아리 지구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8일 오전 10시 군산청소년수련관 7층 연회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군상상업고등학교 이원종 교감과 군산청소년수련관 정건희 부관장, 지구지킴이 52명, 느낌표(군산대 자원봉사동아리)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CA활동의 일환인 환경자원봉사동아리 ‘지구지킴이’를 연계 지원하고 기타 다양한 활동의 공동 수행을 위해 군산상고와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자원봉사동아리 ‘지구지킴이’는 군산상고 1,2,3학년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연을 살피고 보호함으로써 지구를 지키는 동아리이다.

지구지킴이는 주로 월명호수공원 모니터링, 환경미화활동, 자연보호캠페인, 다양한 청소년 축제 참여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구지킴이는 올해 5월 동아리부문 최우수상으로 군산교육지원청 교욱장상을 받은 바 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지구지킴이 단원 위촉식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52명의 단원들을 환경자원봉사동아리 ‘지구지킴이’ 단원으로 위촉하고, 6명의 임원을 임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동(군산상고 2학년) 부회장 학생은 2011년도 상반기에 진행 된 월명호수공원 모니터링과 자연보호캠페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 축제에 참여하고 녹색가게를 운영함으로써 녹색문화를 선도하는 지구지킴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원종 군산상고 교감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가까운 월명호수공원을 항상 살피고 보호한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최근 환경문제에 관한 이슈가 많은데 그러한 현상을 예방하고 보존하는데 지구지킴이가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건희 군산청소년수련관 부관장은 “지구지킴이가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함에 있어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동아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 고 밝혔다.